뚜벅이 라이프

동백숲과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여수 금오도 비렁길

복홀군 2021. 3. 28. 19:36

동백나숲길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길여수 금오도 비렁길

 

날씨도 많이 풀리고 집에만 있는 답답함을

풀어보고자 자연에 우리에게 준 선물

여수 금오도 비렁길에 가게 되었습니다.

 

금오도는 여수시에 있는 섬 중 하나이며

이동수단으로는 여객선을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금오도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여수시 신기항 

여객선터미널로 향하였고 도착해보니

섬마을 주민들과 일부 여행객들이 

터미널 안에서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티켓팅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신분증과

간단한 열체크를 한 후

7시 45분에 출항하는 첫배의 승차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승차권 구입가격은 5600원입니다.

 

 

표를 구입한 후 빠르게 배에 승선하였습니다.

여객선 승객 대기실에는 넓은 방과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온돌장판이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주네요~

 

 

약 20분여를 달리다 보니 금오도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 이곳에서 

하루 일정을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금오도 여천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첫 코스 방문인지 5코스를 가기 위해

버스 편을 알아봤지만 그곳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한 날이 목요일 아침인데 당일에는

없다고 하여서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택시요금은 25000원 꽤 비싼 가격이네요ㅠㅠ

저는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갔지만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버스시간을

좀 더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도착한 5코스 시작점인

장지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을 하시면 이곳을 따라 금오도 비렁길

둘레길 코스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둘레길 코스 총 5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늘 둘러볼 코스는 5코스에서 시작으로 

4,3코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5코스 3.3km 4코스 3.2km 3코스 3.5km

이며 총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5코스와 4코스는 초보이신 분들도 완주할 수 있는

쉬운 코스인데 3코스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약간 힘든힘든 코스이니 

여행 시 참고 바랍니다.

 

 

5코스 시작 길을 걷다 보니 텃밭에 방풍나물과

민들레 꽃들이 활짝 피어있네요~^^

 

 

또한 예쁜 바다 풍경도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습니다.

 

 

숲길과 언덕길을 지나 4코스 시작과 종점인

심포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짧게 휴식 후 3코스 시작과 종점인

학동 삼거리로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을 옆에 두고

걸어가는 코스라 경치가 예쁘지 않은곳이 없네요^^

 

 

그중에서도 3코스인 학동 삼거리에서 직포까지 코스는

동백꽃을 볼 수 있는 동백숲길과

에메랄드 바다빛깔을 볼수 있는 자연풍경

 

 

발아래 투명 유리창으로 조금은 무섭지만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구름다리

이 모든 것들이 금오도 비렁길 둘레코스를

더욱 빛내는것 같습니다.

 

총 둘레길 길이는 10km였으며

시간은 8시 40분에 시작하여 12시 30분에

끝나는 4시간 코스였습니다.

 

비렁길 둘레길 코스 중 위험한 코스는 없지만 

산길을 걸어야 되니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같이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바다낚시나 여행 하시분들도 주변에

패션이 있어서 하룻밤 쉬고 가시기에는

좋을 듯합니다.

 

 

저는 금오도 비렁길에서 일과를 마치고 

육지로 나가기 위해 2시 반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터미널로 도착하였고

신기항으로 출발하는 배도 신분증과 열체크 후

표를 구입하여 들어오는 배에 몸을 싫고

다시 육지로 향해 갔습니다.

 

 

6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수 금오도에서 

보냈던 시간은 좋은 추억만을 남긴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낚시나 여행 삼아 다시 와볼 듯합니다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